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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미디어 스타트업 10곳에 8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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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VR 등 방통 융합기술 서비스 모델 개발

[김국배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 NIA)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10곳을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모델 개발 분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30일 발표했다.

NIA는 이들 기업에 각각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내년 2월까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선정된 기업들은 각각 맺어진 플랫폼사를 통한 시범 서비스 적용을 목표로 OTT(over-the-top), 디지털샤이니지,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방통 융합기술 활용 서비스 모델을 개발 중이다.

멀티채널네트워크(MCN) 기반 반려동물 영상콘텐츠 플랫폼 개발사인 디팟은 서비스 홍보를 위해 내달 초 도그TV와 함께 '제1회 반려동물 영상제'를 개최한다.

또한 모바일 기반 멀티카메라 라이브 방송 플랫폼을 개발사 삼십구도씨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 해외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다.

NIA ICT융합본부 최두진 본부장은 "우리나라 중소개발사 중에는 적절한 지원만 뒷받침된다면 큰 성장가능성이 있는 곳이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에서 소규모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겠다"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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