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LOL]kt, 스마트한 운영으로 2세트 승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ROX의 기동전을 운영으로 극복하며 경기 원점

[박준영기자] kt 롤스터가 특유의 스마트한 운영으로 ROX 타이거즈의 기동전을 극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kt는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에서 ROX에 2세트 승리를 거뒀다.

초반 10분간 팽팽한 대치전이 이어진 가운데 바텀 한타에서 2대2 교환이 이뤄졌다. kt는 탑 교전에서 렉사이와 쉔을 잡고 ROX의 탑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4킬을 기록한 탈리아는 성장에 탄력을 받았다.

탈리아의 성장을 저지하기 위해 ROX가 쉔의 궁극기에 이은 3인 갱킹을 시도, 탈리아를 끊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kt의 포위 공격에 리산드라와 쉔이 잡히면서 주도권을 빼앗지 못했다.

kt는 격차를 벌리기 위해 바텀 한타를 시도했다. ROX의 반격에 에코와 브라움이 먼저 잡혔지만 이즈리얼과 탈리아의 활약을 앞세워 쉔과 리산드라, 진을 잡고 승리했다. kt는 ROX의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이득을 챙겼다.

밀리던 ROX는 미드에서 교전을 열어 리산드라를 내주고 에코와 브라움을 잡으며 추격하기 시작했다. 연이은 교전에서 진이 5킬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ROX가 버틸 힘이 생겼다. 일격을 맞은 kt는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해 손해를 만회했다.

kt는 ROX의 인원공백을 이용해 포탑의 체력을 깎았다. 블루 지역 한타에서 치열한 교전 끝에 리산드라와 쉔을 잡은 kt는 미드를 지키던 렉사이를 끊고 1차 포탑을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5천 이상 벌렸다.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한 kt는 ROX를 강하게 압박했다. ROX가 먼저 군중제어기(CC) 연계로 브라움을 끊었지만 이어진 kt의 반격에 진이 잡히면서 추격할 힘을 잃었다. kt는 바텀과 탑 2차 포탑을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두 번째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한 kt는 ROX의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했다. 탑 한타에서 ROX가 이번에도 브라움을 먼저 잡았지만 이전까지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컸다. 트런들과 쉔, 렉사이를 잡고 한타에서 승리한 kt는 바론을 사냥하며 승기를 굳혔다.

바론 버프를 두른 kt는 바텀 억제기를 파괴했다. 마지막 한타에서 트런들과 진, 쉔을 잡은 kt는 넥서스로 돌진했다. ROX가 저항했지만 kt의 돌진을 막을 수 없었다. 결국 kt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LOL]kt, 스마트한 운영으로 2세트 승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