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웅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는 12일 회동을 갖고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대해 논의한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1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이번 추경은 구조조정과 일자리를 위한 최소한의 시급한 조치이므로 꼭 통과시켜야 한다"고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9월 2일 2017년 본 예산이 국회에 제출되는데 그 전인 8월 말에 추경이 집행되려면 최소한 10일 전에는 통과돼야 한다"며 "결국은 오는 19일이 추경 통과의 마지노선"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치적인 쟁점을 가지고 추경을 통과시켜주지 못한다는 것을 저희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문자 그대로 명실상부한 민생추경이고, 과거 정부에서 제출한 추경을 이런 식으로 협조하지 않고 내버려 둔 적도 없었다"고 야당을 비판했다.
이어 "두 야당에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한다"며 "정치적인 조건을 걸지 말고 민생 추경을 19일 이전에 통과시켜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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