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캐주얼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에서 진행하는 여름 정규 e스포츠 대회 '카트라이더: 듀얼 레이스(이하 듀얼 레이스)'의 개막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듀얼 레이스'의 개막전은 500여명의 관중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A조의 1, 2경기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 경기에서 문호준이 속한 '쏠라이트-인디고'는 새롭게 영입한 최영훈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디팩토리 모터스포츠'를 가볍게 누르며 첫 승리의 깃발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유베이스-알스타즈' 역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범스(BEOM's) 레이싱'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에는 김대겸 해설위원과 김수민 아나운서가 스피드전의 주요 장면을 통해 각 팀과 선수들의 경기를 분석하는 코너를 신설해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경기 시작 전 각 팀 매니저와 이용자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타임'과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카트톡'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개막전과 함께 오는 18일 '카트라이더' 서비스 12주년을 앞두고 이용자와 함께 축하하는 자리도 이어졌다. 조재윤 카트 프로젝트 리더와 황영민 e스포츠 팀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 제작된 기념 케이크의 촛불을 밝히고 이용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는 11월5일까지 총 12주간 진행되는 '듀얼 레이스'는 총상금 7천만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카트라이더 리그' 공식 페이지와 스포티비게임즈, 네이버 e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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