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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롱주, 아프리카 꺾고 강등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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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2대1로 승리하며 6승 11패로 8위 입성

[박준영기자] 롱주 게이밍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1로 꺾고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6승 11패를 기록한 롱주는 ESC를 밀어내고 8위에 올랐다. 아프리카는 5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진에어와 롱주에 2연패하며 4위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롱주는 29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에서 아프리카에 3세트 승리를 거뒀다.

3세트에서 아프리카가 경기 시작 4분 만에 탐 켄치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아프리카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궁극기에 이은 4인 다이브로 탐 켄치와 진을 잡고 7분 만에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롱주는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미드를 강하게 압박했다.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하던 아프리카를 덮친 롱주는 카르마와 코그모를 잡고 초반 손해를 만회했다.

양 팀은 주고받으며 교전을 이어갔다. 정글에서 렉사이가 그레이브즈를 솔킬하자 아프리카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궁극기를 활용해 렉사이를 끊었다. 롱주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고 그레이브즈를 잡자 아프리카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궁극기로 바텀에 합류해 탐 켄치를 잡았다.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한 롱주는 바텀에서 카르마를 끊자 아프리카는 탑에서 에코를 잡고 롱주의 탑 1차 포탑을 파괴했다.

치열한 경기는 미드 교전에서 승리한 롱주 쪽으로 기울었다. 롱주는 렉사이의 활약을 앞세워 코그모와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잡고 승리했다. 바론을 사냥한 롱주는 바텀 한타에서 코그모와 카르마, 그라가스를 잡고 아프리카의 바텀과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해 글로벌 골드 차이를 6천 이상 벌렸다.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롱주의 뒤를 잡으려 했지만 롱주의 역습에 고립되면서 게임이 터졌다.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그라가스를 잡은 롱주는 아프리카의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파괴했다.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한 롱주는 탑 2차 포탑을 파괴했다.

부활한 그라가스를 끊은 롱주는 마지막 남은 탑 억제기를 파괴했다. 아프리카가 깊숙이 들어온 롱주를 덮쳤지만 카르마와 탐 켄치를 교환하는 데 그쳤다.

정비를 마친 롱주는 두 번째 바론을 사냥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롱주는 마지막 한타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잡고 넥서스를 파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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