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기자] 여름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온 가운데,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러 떠나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물에 젖어도 걱정 없는 여름휴가용 방수 기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생활방수는 기능은 기본이고, 땀과 이물질을 간편하게 물로 씻어낸 뒤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워셔블(washable)' 기기를 소개한다.
◆접이식 디자인의 방수 블루투스 키보드 '마이크로소프트 폴더 키보드'
휴가 중 급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할 때는 휴대용 키보드가 필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폴더 키보드는 남성 반지갑보다 조금 큰 크기에 반으로 접어 가지고 다닐 수 있어 휴가지에 부담없이 챙겨갈 수 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4.0과 강력한 방수 기능을 지원해 물놀이를 즐기고 나와서 바로 문서 작업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더위에 목을 축이다 음료수를 쏟았을 때도 물로 손쉽게 씻어낸 뒤 사용할 수 있다.
◆방수팩이 필요 없는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S7 시리즈'
워터파크의 필수품은 '방수팩'이다. 스마트폰으로 여행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거나 행복한 순간을 연인 또는 친구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는 방수팩이 없어도 될 만큼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이 기기는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을 획득해 1.5m 수심에서 30분동안 버틸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 이물질이 묻을 경우 물로 바로 씻어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에서도 음악감상' 블루투스 스피커 '브레이븐 BRV-프로'
여행지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줄 만한 기기로는 스피커만한 것이 없다.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밤에 수영을 즐기는 상상만으로도 설렐 정도다.
삼아D&I의 블루투스 스피커 '브레이븐 BRV-프로'는 IPX7 방수 등급을 지원해 1m 수심에서 30분 동안 재생이 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방수 기능을 자랑한다.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내구성을 갖췄고, 30시간 연속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도 갖췄다. 태양광 충전 배터리팩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결합해 사용할 수도 있다.
◆방수 스마트워치 '소니 스마트워치3 SWR50'
여름에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때는 손목에 간편하게 차고 운동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가 유용하다.
소니의 스마트워치3 SWR50 메탈은 수심 1.5m 이내의 담수에서 30분 동안 견디는 IP68 방진·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워치를 착용한 채로 세면이나 가벼운 샤워도 가능한 셈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아도 독립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다양한 생활 패턴 및 신체 활동을 체크하고 기록할 수 있다.
◆아웃도어 전용 액션 카메라 '올림푸스 TG-트래커'
휴가지에서 조금 더 특별한 사진을 건지기 위해서는 방수 카메라를 통한 수중 촬영이 필수다.
올림푸스의 TG-트래커는 액션 카메라로 수중 30m에서의 완전 방수 기능은 물론 강력한 방진 기능까지 탑재했다. 이 기기는 바닷가 물놀이 등 기존 카메라로 촬영하기 힘들었던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고유의 필드 센서 시스템을 통해 위치·고도·수심 정보를 기록하며, 수중 촬영에 적합하도록 카메라의 색감과 화이트밸런스를 자동 설정한다. 울트라HD급 영상을 90분 촬영할 수 있을 정도로 배터리 효율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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