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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휴대폰 사업 호조로 상반기 매출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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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1분기 판매량 50% 증가, 투자 증가로 영업마진 감소

[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통신 네트워크장비 업체 화웨이 테크놀로지스가 스마트폰 사업 호조도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40% 증가했다. 반면 스마트폰 사업부문 투자 증가로 영업마진은 오히려 감소했다.

화웨이는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세계 3위 스마트폰 업체로 성장했다. 이는 유럽과 중동, 중국 등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화웨이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1천759억위안에서 40% 늘어난 2천455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영업마진은 지난해 상반기 18%에서 올해 12%로 6%포인트 줄었다.

영업마진 감소는 미래 성장 동력발굴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통신사를 겨냥한 네트워크장비 수요도 이전보다 감소하고 있다.

이에 화웨이는 네트워크장비뿐만 아니라 기지국이나 다른 하드웨어 장비 등에 들어갈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판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화웨이가 성장사업으로 육성중인 스마트폰 사업은 이태리와 스페인 등의 유럽시장과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확장하며 최근 몇년간 빠르게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1분기에 스마트폰 2천800만대 이상을 판매해 전년대비 59% 성장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도 5.4%에서 올해 8.3%로 늘었다.

다만 삼성전자가 23%, 애플이 15%를 차지하며 1, 2위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중이지만 미국시장에서는 다소 고전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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