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삼성전자가 3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전일 대비 0.13%(2천원) 오른 154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154만7천원까지 치솟아 전일 세운 52주 신고가(154만2천원)를 넘어섰다.
삼성전자우도 전일 대비 0.32%(4천원) 상승한 124만6천원을 거래 중이다. 장 중 한 때 125만1천원까지 오르며 지난 19일에 기록한 신고가(125만원)를 뛰어넘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 안혁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강세가 심상치 않다"며 "삼성전자의 강세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새로운 상승 추세에 진입하는 과정이라 판단해 삼성전자의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릴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자기자본이익률(ROE) 경로분석 모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패턴은 ROE 10~20% 범위에서 시계방향으로 움직인다"며 "ROE 10% 수준인 현 시점에서는 최근의 주가 상승 과정에서 이익을 실현하기보다는 비중을 확대해 미래의 더 큰 수익을 노리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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