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 업황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LG디스플레이는 19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전일 대비 2.78%(800)원 오른 2만9천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2만9천700원까지 올라 종전 신고가(2만9천200원)를 넘어섰다.
이날 삼성증권 이종욱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2만4천원에서 3만3천원으로 올렸다.
목표주가 상향조정 이유로는 "최근 패널 가격 상승세 등으로 하반기 긍정적인 업황이 조성되고 있다"며 "중화권 업체들의 대형 패널 생산이 애초 전망보다 지연됐고 한시적인 공급 중단을 불러일으킬 삼성디스플레이의 공장 이전도 가시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널 가격 상승 트렌드의 장기화를 가정해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4천584억원에서 1조7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과 비슷한 3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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