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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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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스타리그 우승자 김정우와 '최종병기' 이영호 출전

[박준영기자]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는 오는 17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 개막전을 진행한다.

이번 개막전에는 대국민스타리그 우승자 김정우와 '최종병기' 이영호가 출전한다. 1경기에서 김정우는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윤중과 맞붙는다. 지난 대국민스타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조기석은 2경기에서 현 스타리그 참가 선수 중 최고령자인 임진묵과 대결을 펼친다.

상대적으로 최근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김정우와 조기석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김윤중과 임진묵이 이들을 상대로 어떤 전략을 펼칠지가 관전 포인트다.

3경기에는 경기 참가부터 화제가 된 이영호가 저그 3대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명운과 첫 승을 놓고 격돌하며, 4경기에서는 최근 개인방송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김성현과 윤찬희가 경기를 펼친다.

19일 16강 2일차 경기에는 테란전 전문가(스페셜리스트) 윤용태와 프로토스전 스페셜리스트 최호선이 최고의 스페셜리스트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하게 된다. 2경기에서는 지난 조지명식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한 임홍규와 김재훈이 격돌한다.

이어 스타1 대회 우승 경력을 보유한 박성균과 단단한 운영 능력이 강점으로 꼽히는 염보성이 맞붙고, 프로토스에 강한 조일장이 '물량토스' 도재욱을 상대한다.

아프리카TV는 경기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위해 '치어풀 이벤트'를 진행한다. 재미있는 응원 문구를 작성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스타리그 중계진이 직접 당첨자를 선정, 경기 종료 후 반트 패브릭 리프레셔를 증정할 예정이다. 경기는 모두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은 아프리카TV와 글로벌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TV 등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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