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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화이자 제약에 클라우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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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관리 데이터 관리 효율성 극대화

[김국배기자] 오라클은 바이오제약 기업 화이자(Pfizer)가 자사의 '헬스 사이언스 인폼 클라우드'와 '시벨 임상시험 관리시스템 및 모니터링 클라우드' 서비스를 채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화이자는 연간 30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관리, 모니터링하는 데 오라클 클라우드를 사용하게 됐다.

또 내부와 위탁연구에 필요한 운용 데이터, 연구 데이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롭 굿윈 화이자 글로벌 제품개발 부문 CoE 담당 부사장은 "오라클의 단일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임상시험수탁기관에 데이터를 보내고 받을 필요없이 임상팀이 연구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며 "임상연구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티브 로젠버그 오라클 헬스 사이언스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 헬스 사이언스는 15년 이상의 임상 분야 전자 데이터 캡처 경험을 갖고 있고, 제약 회사들이 임상 연구 프로세스를 표준화, 최적화할 뿐 아니라 향후 데이터 수집에 대비한 가치 기반의 임상 혁신 솔루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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