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앞으로 블랙베리의 간판 모델인 클래식 모델을 더이상 구입하기 힘들 전망이다. 블랙베리가 이 모델 생산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은 캐나다 스마트폰 제조사 블랙베리가 BB10을 탑재한 블랙베리 클래식 스마트폰 생산을 중단한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베리는 대신 지난해 출시한 첫 안드로이드폰 프리브의 판매부진에도 불구하고 현재 3개 안드로이드폰 신모델을 개발하며 이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블랙베리는 클래식 모델의 생산중단과 관계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블랙베리10 단말기를 계속 지원한다. BB10은 다음달 최신 버전인 10.3.3이 나오고 또 다른 버전은 내년에 나올 예정이다.
블랙베리 클래식 모델은 지난 2014년 말 BB OS 기반 스마트폰 Q20을 대신해 출시한 모델로 블랙베리의 클래식 디자인에 쿼티 키보드와 터치스크린을 채용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애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같은 사용자 환경에 익숙해져 전혀 다른 블랙베리 클래식 모델을 찾지 않아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블랙베리는 이런 시장 변화를 수용해 시장 수요가 적은 블랙베리 클래식 모델의 생산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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