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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코스피 브렉시트 충격 딛고 상승세…19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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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나홀로 '사자'세

[윤지혜기자] 코스피지수가 1950선을 회복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결과가 발표된 24일 후 처음이다.

지난 28일 우리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포험 20조원 이상의 재정보강 방침을 발표한 것도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오후 2시 8분 현재 전일 대비 1.24%(23.98포인트) 오른 1960.2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52% 오른 1946.31에서 시작해 장 중 한때 1966.21까지 올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623억 순매수인 반면 개인은 76억원, 기관은 91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세다. 화학은 2.76%은 올랐으며 통신업은 2.35%, 기계는 2.00% 상승하고 있다. 비금속 증권 건설업 운수창고 유통업 의약품 등도 1%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LG화학이 전일 대비 7.97%(1만9천원) 오른 25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96%, SK텔레콤은 2.12%, SK하이닉스는 2.25%, 포스코는 2.01% 상승 중이다.

반면 시가총액 4위인 현대모비스는 전일 대비 0.96%(2천500원) 떨어진 25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네이버는 0.70%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대비 1.50%(9.92포인트) 오른 669.2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586억원, 기관은 46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천114억원을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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