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4연패를 기록하며 부진하던 아프리카 프릭스가 완벽한 경기력으로 리그 선두 SKT T1에 선취점을 올렸다.
아프리카는 2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에서 SKT에 1세트 승리를 거뒀다.
맞라인으로 시작된 1세트에서 아프리카는 렉사이와 카사딘의 빠른 합류로 피오라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5명이 모두 모여 바텀을 습격한 아프리카는 엘리스와 시비르, 카르마를 잡고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해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트런들이 피오라를 솔킬하고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한 아프리카는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아프리카는 트런들과 카사딘을 사이드로 돌려 1-3-1 운영을 시작했다.
SKT가 아프리카의 인원공백을 노려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하자 아프리카는 뒤를 습격해 시비르와 엘리스를 잡고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며 격차를 벌렸다.
바텀 2차 포탑을 파괴한 아프리카는 미드 한타에서 블라디미르를 잡았다. 탑에서 피오라를 끊은 아프리카는 경기 시작 20분 만에 글로벌 골드 차이를 9천 이상 벌렸다.
바론 낚시 후 엘리스와 카르마를 잡은 아프리카는 바론을 사냥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아프리카는 탑과 미드 2차 포탑과 SKT의 모든 억제기를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두 번째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한 아프리카는 정비 후 넥서스로 돌진했다. 아프리카의 돌진을 SKT는 막지 못했다. 킬 스코어 13대0을 기록하며 아프리카는 넥서스를 파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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