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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갈길 먼 CJ, MVP 상대로 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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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1승으로 최하위…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

[박준영기자] 리그 최하위 CJ 엔투스가 이번 시즌 승격팀 MVP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MVP와 CJ는 22일에 열리는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롤챔스)'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CJ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롱주 게이밍을 잡고 기나긴 연패를 끊었지만 이후 진에어 그린윙스와 ROX 타이거즈, 삼성 갤럭시에 패하며 다시 3연패를 기록, 1승 6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현재 CJ는 롤챔스 유일한 1승 팀이기도 하다.

ROX와 삼성에 1세트씩 빼앗는 등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CJ는 분명 많이 좋아졌다. 그러나 준비해온 전략이 통하지 않으면 맥없이 무너지는 등 여전히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

시즌 초반 연패 중이었던 MVP라면 CJ의 2승 제물로 적합하다고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MVP는 지난 20일 리그 선두 SKT T1을 꺾은 진에어를 2대0으로 완파하며 이전보다 확실히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지금의 MVP는 CJ가 쉽게 꺾을 만한 상대가 아니다.

이번 경기는 '쉔'을 누가 차지하느냐가 승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운타라' 박의진과 '애드' 강건모 모두 '쉔'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CJ의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MVP의 '맥스' 정종빈의 서포터 대결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두 선수는 과거 CJ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주전 경쟁을 펼친 바 있다. 진에어를 꺾은 후 정종빈은 홍민기를 꼭 이기고 싶다는 말을 남긴 만큼 서포터 싸움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MVP에 승리해야 CJ는 9위 ESC 에버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 1라운드 마지막 상대가 kt 롤스터라는 점을 고려하면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번 경기에 패하면 CJ는 1라운드 1승 8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CJ는 이전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승강전으로 떨어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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