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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어핏2' 222대 2분만에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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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구매 고객에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U 프로' 증정

[강민경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밴드 '기어핏2'가 사전 판매를 시작한 지 2분 만에 222대가 전부 팔렸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정각부터 기어핏2를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에서 222대 한정으로 판매했다. 가격은 19만8천원.

삼성전자는 이날 '기어핏2'를 사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 U 프로'를 증정했다.

지난 2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기어핏2'는 전작 '기어핏' 보다 피트니스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체 GPS센서가 탑재돼 스마트폰 없이도 사용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하며, 걷기·달리기·자전거 등 5가지 종목을 자동으로 감지해 운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준다.

'기어핏2'는 약 2GB의 자체 메모리가 탑재돼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 파일을 최대 500곡까지 저장할 수 있다. IP68 등급의 방수 기능이 있어 비가 올 때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동 상황을 친구, 가족과 공유하거나 비교할 수 있다.

'기어핏2'는 GPS를 활용한 다양한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GPS로 골프 코스 정보와 거리, 고저차를 측정하는 '골프나비' ▲아웃도어 포털 커뮤니티 '트랭글'과 연계해 자전거 기록을 측정하는 '바이크 타임어택' ▲16개 국립공원과 1천500개의 등산로 정보를 담은 '등산 네비게이션' ▲전국 1천800개의 코스 정보를 담은 '둘레길' 등이 이에 해당한다.

삼성전자는 기어핏2를 오는 24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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