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원필, 이하 한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컴 미래인재양성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한컴 미래인재양성캠프는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지식습득과 체험 위주의 융합 교육프로그램이다. 컴퓨팅적 사고력을 통해 발명품을 설계하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창의력 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코딩 체험교육으로는 MIT에서 개발한 '스크래치'를 배우고, 코딩으로 기계나 전기의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리틀비츠'도 배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업 동안 배웠던 것을 토대로 직접 사물이나 물체를 설계하고 만드는 프로젝트도 포함된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판교, 대구, 부산에서 열리며, 초급과 중급으로 나뉘어 각각 2~3일간 진행된다.
판교에서는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한컴타워에서, 대구에서는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부산에서는 오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센텀시티 KNN타워에서 열린다.
이원필 한컴 대표는 "지난 1월 한컴의 SW교육 캠프가 모집 2일 만에 마감이 됐을 뿐 아니라, 지방에서 참여한 학부모들의 요청도 이어져 이번에 대구, 부산에서 캠프를 개최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체험하면서 SW를 학습하고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은 오는 2018년 초중등 SW 필수화에 대비, 최신 SW 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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