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게임 진로에 관심있는 청소년 초대합니다"

[문영수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넷마블 본사에서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넷마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넷마블 견학 프로그램은 넷마블게임즈가 2013년부터 매 방학마다 개최한 청소년 직업체험교실을 토대로 올해부터 새롭게 진행하는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넷마블게임즈 임직원으로 구성된 명예강사에게 게임산업의 특징 및 게임 진로의 유망성에 관한 특강을 듣고,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 등 넷마블게임즈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진로 로드맵을 작성해봤다. '콘' '마구마구2016' 등을 만든 넷마블블루의 명예강사들과 직무별 멘토링 및 질의응답 시간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넷마블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민정(18세) 학생은 "게임 직무에 대해 실제 경험을 토대로 설명해 주셔서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게임과 산업에 대해 더 잘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넷마블게임즈 서장원 경영전략 상무는 "게임업으로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많아지고 있고 이런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지난 4월부터 월 1회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넷마블게임즈는 게임이 문화콘텐츠로서 가치를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올해 1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보낸 참가신청서를 넷마블게임즈 사회공헌 공식메일(csr@netmarble.com)로 보내면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넷마블게임즈는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목표로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의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경남특수교육원 내에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하고 장애학생들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