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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시그니처' 전담 배송·설치인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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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설치·AS 전담인력 운영…입점 매장 200개로 확대 예정

[강민경기자]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에 배송·설치 서비스 전담 인력이 투입된다.

LG전자는 배송·설치·사후 서비스 전문가들로 구성된 'LG 시그니처' 전담 인력을 운영한다고 16일 발표했다.

LG전자는 해당 인력을 업무 경험, 고객만족도, 동료 추천 등에서 최고의 평가를 획득한 전문가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이들에게 '명장(名匠)'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구매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대형 가전제품의 위치를 옮기고자 할 경우 무상으로 이전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해당 고객이 현재 사용 중인 LG전자 가전 제품을 3년 동안 매년 한 차례씩 점검해 준다.

LG전자는 지난 3월 'LG 시그니처'를 국내 출시하고 주요 백화점과 LG 베스트샵을 비롯해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 입점시켰다.

LG전자는 오는 6월 말까지 'LG 시그니처' 입점 매장을 2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 시그니처' 제품의 국내 판매량이 당초 목표의 2배를 넘어선 것을 반영해, 입점 목표 매장 수를 기존보다 50개 늘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LG 시그니처'의 품격에 맞게 차별화된 명장 서비스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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