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기자] 아파트 뿐만 아니라 연립·다세대 주택도 실거래 가격지수가 공개된다.
15일 한국감정원은 최근 들어 연립·다세대 주택의 매매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실제 거래 가격 동향을 정확하게 파악해 제공하는 실거래 가격지수를 개발, 첫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감정원은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2013년 1월부터 시범산정 및 외부 검증을 거쳐 통계청으로부터 변경 승인을 받아 새로운 연립·다세대 통계를 공표하게 됐다.
연립·다세대 실거래가 지수는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RTMS)에 축적된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반복매매지수모형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감정원은 전국·수도권·지방의 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 지수를 월별로 공표하고 연립·다세대 재고량의 70%가 집중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분기별로 지수를 추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앞으로 실거래 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부동산 지표 개발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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