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기자]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어퓨는 지난 8일 쿠션·블러셔·클렌징 폼 등 3종 10품목으로 론칭한 '리락쿠마 에디션'이 론칭 이틀 만에 3만개 판매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8월 출시된 어퓨의 '도라에몽 에디션'보다 두 배가량 빠른 기록이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론칭 후 2일간 도라에몽 에디션보다 1.8배 많이 팔렸다. 도라에몽 에디션은 리락쿠마 에디션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4종 24품목으로 론칭됐다.
리락쿠마 에디션 제품이 어퓨 자체몰에서 판매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차지하고 있다. 8일 기준으로 '리락쿠마 에디션 어퓨 에어 핏 어퓨 쿠션 XP세트' 21호와 23호가 각각 1위와 2위에, '어퓨 리락쿠마 틴케이스'가 3위에 올랐다. 쿠션 세트와 쿠션 블러셔, 클렌징 폼 일부 품목은 오후 한때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에이블씨엔씨 김민수 어퓨팀장은 "리락쿠마 에디션의 인기를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도라에몽 에디션보다 더 호응이 좋을 줄은 몰랐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달 안에 새로운 리락쿠마 에디션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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