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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TV "모바일 마케팅, Z세대 사로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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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MSC] 연보경 다이아TV 파트장,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공 사례 제시

[성상훈기자] "모바일 마케팅을 고려하고 있다면 디지털 네이티브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합니다. '인플루언서(Influence)'는 이들과 가장 끈끈한 유대감을 가진 사람들이죠."

CJ E&M 다이아TV 연보경 마케팅 파트장은 2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아이뉴스24 주최로 열린 '2016 스마트 마케팅 전략 콘퍼런스(SMSC)'에서 이같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및 크리에이터 육성 마케팅'을 주제로 강연했다.

인플루언서는 디지털 상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일반인'을 뜻한다. 콘텐츠를 스스로 제작, '크리에이터'로도 불린다. 또한 막강한 구독자층을 보유하고 있어 구독자들에게 디지털 스타로 존재한다.

연보경 파트장은 "7개월 정도 자체 조사한 결과 구독자의 95% 이상이 인플루언서의 전달 정보에 관심이 있으며 92% 이상이 본인의 관심분야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구독자의 70%는 인플루언서의 영상을 지인에게 공유하거나 추천한 적이 있다고 답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때로 인플루언서에게 연예인보다 높은 친밀감과 호감도를 갖고, 관심분야에 대한 공감대 및 신뢰도 형성으로 인풀루언서의 행동을 따라하고 공유한다는 얘기다.

이는 곧 구매로 직결되는 근원이 되기도 한다. 중소기업을 돕자는 취지로 오픈마켓 지마켓과 공동으로 진행한 캠페인 '쇼핑 어벤G스'가 그 대표 사례다.

쇼핑 어벤G스는 대도서관, 씬님, 쿠쿠크루 등 CJ E&M 멀티채널네트워크(MCN) 다이아TV 소속 크리에이터들을 포함 12명의 인플루언서들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이들의 영상을 통해 적게는 기존 대비 10배, 많게는 200배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기도 했다는 것.

이같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외에도 콘텐츠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사례도 있다.

CJ E&M XTM의 탑기어와 연계한 '대도서관 탑기어 키즈', 유준호의 '콩트앤더시티', 온스타일의 '프리티어벤저스' 등이 대표적.

콩트앤더시티는 유튜브 조회수 82만5천건을 기록했고 회사원A와 함께한 트루디 메이크업 영상은 127만7천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연 파트장은 인플루언서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Z세대)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인플루언서의 파워는 무한하다. 누구나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고 본인도 구독자였다가 크리에이터가 된 케이스가 많은 것도 구독자랑 누구보다 끈끈한 유대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모바일 마케팅을 고려하고 있다면 인플루언서를 통한 마케팅을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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