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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머신러닝 등 데이터센터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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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앤 수석부사장 "현재 머신러닝 구현 서버 1% 미만, 성장폭 커질 것"

[김국배기자] "현재 머신러닝(기계학습)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서버 비율은 전체 시장 가운데 1% 미만으로 아주 작은 시장이지만 향후 성장폭은 커질 것입니다."

인텔 데이터센터그룹 다이앤 브라이언트 수석부사장은 지난 31일(현지시각)부터 2일까지 열린 '컴퓨텍스 2016' 중 미디어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은 판도를 변화시키는 '게임 체인지'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예상이다.

다이앤 수석부사장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은 매우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비용, 전력 등에서 효율적인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인텔 데이터센터그룹은 인텔 이익의 50% 이상을 책임지고 있으며 매년 두 자릿 수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인텔의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 속에서 그녀는 드물게 승진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4월 브라이언 크르재닉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구조조정에 대한 뜻을 밝혔다. 구조조정 규모는 전체 인력의 11%인 1만2천명으로 예상된다.

이는 PC사업이 시장 침체로 타격을 받자 스마트 커넥티드 기기용 반도체 회사로 체질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그룹의 역할도 더욱 강조되는 분위기다.

이번 구조조정 발표에 대해 그녀는 "PC 중심에서 PC뿐만 아니라 모든 스마트&커넥티드 디바이스(device)를 지원할 수 있는 조직으로 바꾸는 것이 목적"이라고 답했다.

이어 "모든 디바이스들은 결국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로 연결된다"며 "디바이스가 수십 억대로 늘어날수록 데이터센터 효율성, 가상화 등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클라이언트컴퓨팅그룹 나빈 쉐노이 부사장은 "데이터센터를 통해 구현된 서비스들은 좀 더 많은 디바이스들이 디지털화되도록 촉진하는 기능을 한다"며 "이런 선순환이 디바이스와 데이터센터를 둘러싸고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베이(대만)=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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