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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대산문화재단 '러시아 문학기행' 8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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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등 러시아 대문호 작품과 삶의 흔적 되짚어

[문영수기자]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등 러시아 대문호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보문고(대표 이한우)는 대산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2016 러시아 문학기행'을 진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일대를 둘러보며 푸슈킨,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등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문호들의 작품과 삶의 흔적을 되짚는 행사다.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박종소 교수의 해설과 함께 노벨상 후보로도 거론된 고려인 3세 작가 아나톨리 김과도 만나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이번 문학기행은 러시아의 대문호 3명을 심층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러시아의 국민시인, 푸슈킨을 만나다'는 푸슈킨이 시인으로서 꿈을 키웠던 귀족학교 리체이를 방문한다. 마지막 결투 전에 들렸던 문학카페, 결투 후 숨을 거두었던 박물관이 된 집과 푸슈킨 동상이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예술광장을 둘러본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무대를 걷다'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집필했던 도스토예프스키 문학 기념박물관에서 작가의 흔적을 살펴보고, '죄와 벌' 속 배경지를 둘러본다. 또 도스토예프스키, 차이코프스키 등 러시아의 유명 작가와 예술인들이 잠들어 있는 예술인 묘지를 탐방한다.

'톨스토이의 삶이 묻어나는 야스나야 폴랴나로'는 톨스토이가 태어나고 결혼한 뒤 48년 동안 살았던 야스나야 폴랴나를 찾아가 톨스토이가 살았던 저택과 그의 소박한 무덤을 살펴본다.

이외에도 붉은 광장과 크레믈린, 노보테비치 수도원, 원로원 광장, 이삭 성당, 돔 크니기 서점, 네프스키 대로, 여름궁전 분수광장, 에르미타주 박물관 등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해외문학기행은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이 매년 함께 진행하고 있는 '책사랑 운동 사업'의 일환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품격 있는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러시아 문학기행의 참가 신청은 6월 30일까지 교보문고 문화서비스 페이지(http://goo.gl/RoQlb3)에서 가능하다. 참가 인원은 25명이며 참가 비용은 일반 회원 373만원, 프라임 회원 333만원, 플래티넘 회원은 293만원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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