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는 24일 자사 IPTV 서비스 올레tv에서 '서울옥션 tv' 전용 채널을 편성해 국내외 유명 미술품 경매 영상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KT와 서울옥션은 전날 평창동 서울옥션 본사에서 MOU를 체결했다. 국내 최초로 서울옥션 tv 전용 데이터 채널을 편성하고 국내외 유명 미술품 경매 VOD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옥션 tv 채널은 한국 근·현대 고미술품, 해외 미술품까지 다양한 미술품 경매 현장을 UHD 및 풀HD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오디오, 디자인가구, 피규어 등 트렌디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온라인 경매 현장 영상도 함께 제공한다.
서울옥션은 국내 최초 미술품 경매업체로 한국과 홍콩에서 각각 연 4회 경매를 개최하고 있으며 연 10회 이상 온라인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옥션 tv는 '올레tv 라이브' 상품 가입자에게 제공되며, 채널번호 889번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매스총괄 임헌문 사장은 "올레tv를 통해 고객들이 집안에서도 편안하게 미술 경매품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하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분야의 고품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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