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기자] 세라믹 종합연구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유관기업 재직자들과 예비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전기전자세라믹 최신 기술 및 시장동향' 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협약기업(고용보험 가입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은 무료(국비)로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1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선착순 10명을 모집하며 교육 참가는 한국세라믹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교육을 80% 이상 수강하면 수료증이 수여되고 교재와 중식은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교육은 ▲전기전자세라믹 소개/압전 세라믹 기초 및 응용(인하대학교 정대용 교수) ▲전자 소재의 세라믹 응용/전자 소재의 세라믹 기술 동향(경기대학교 김응수 교수) ▲유전체 및 자전체를 이용한 최근 세라믹 부품 기술 동향(심화콘덴서 윤중락 소장) ▲전기전자세라믹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KICET 정영훈 박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한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세라믹 분야 재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 외에도 다양한 과정의 교육을 국비 지원을 통해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6월 한 달간 ▲세라믹 열적 특성 평가 ▲세라믹 분말 특성 평가 교육이(이상 부천 교육장) ▲세라믹 소결 및 용사코팅 공정기술 교육(이상 경기 이천 교육장) ▲구조 세라믹 제조공정 및 실습 ▲세라믹 원료 조성설계 및 해석 교육(이상 경남 진주 교육장) ▲비산화물 세라믹 제조공정 장비실습 등의 교육(이상 전남 목표 교육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FT-IR 및 X선 회절분석기, 3D프린터, 덴탈 밀링시스템, Mini-SEM, 만능재료시험기 등 장비를 활용한 교육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 관계자는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며 "세라믹 현장맞춤형 장비교육으로 이론과 실습 능력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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