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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페스티벌, 2만명 이상 몰리며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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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게임 출시 행사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

[박준영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의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 '오버워치 페스티벌'이 성황리 종료됐다고 22일 발표했다.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오버워치 페스티벌'에는 2만명 이상의 사람이 운집했다. 전국에서 몰려든 팬들은 ▲블리자드 본사에서 방문한 '스캇 머서'와의 만남 ▲e스포츠 콘텐츠 '오버워치 쇼매치' ▲멋지고 기발한 코스프레를 감상할 수 있었던 '코스프레 페스티벌'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전문 코스프레 팀 '스파이럴캣츠'의 등장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블리자드는 한국 팬을 위해 특별 제작된 4.7m 크기의 '파라' 초대형 피규어를 공개했다.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다양한 게임 개발에 참여해 온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 스캇 머서는 행사기간 내내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유저들과의 Q&A' 시간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고 '코스프레 페스티벌'에는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여했다. 사인회 현장에는 그의 사인을 받기 위해 수백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서울과 경기, 대전, 부산 등 4개 지역팀이 대결한 '오버워치 쇼매치'가 열렸다. 치열한 접전 끝에 화려하면서 막강한 경기력을 과시한 대전 팀이 경기 팀을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캇 머서가 직접 참가한 이벤트 매치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벤트 매치에는 스캇 머서를 포함해 블리자드 직원으로 구성된 블리자드 팀이 BJ 대정령, 스파이럴캣츠 등으로 구성된 오버워치 팀에 2대1로 승리했다. 스캇 머서는 윈스턴과 라인하르트, 로드호그 등의 돌격 영웅으로 뛰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다양한 코스프레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스파이럴캣츠'의 수준 높은 코스프레뿐 아니라 '코스프레 페스티벌'에 참가한 이들은 뛰어난 완성도(퀄리티)와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기대 이상의 작품을 선보였다. 우승은 토르비온을 연출한 '개개씨'가 차지했으며, 우승자를 포함해 최종적으로 선발된 4명은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2016에 초대받았다.

행사 외에 다채로운 이벤트도 연일 진행됐다. 게임에 등장하는 전장 하나무라와 아누비스 사원처럼 꾸민 '오버워치 시연 존'에는 총 432대의 PC를 배치했으며, '오버워치 에이드'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 '도라도 카페' 등으로 관람객의 편의를 도왔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18년 만에 선보인 지식재산권(IP)으로 6명이 팀을 이뤄 상대 팀과 겨루는 슈팅 게임이다. 영웅·용병·로봇·과학자·모험가로 구성된 두 팀이 거점 점령·화물 운송과 같은 임무를 제한시간 내 완수하는 게 목표다. 현재까지 공개된 영웅은 한국 영웅 '디바(D.Va)'를 포함해 21명이다.

'오버워치'는 오는 24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출시될 예정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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