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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소외계층 청소년 자립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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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복지시설·가정위탁 보호 종료 예정 청소년 자립 지원사업 협약

[양태훈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13일, 복지시설 및 위탁보호 종료 예정 청소년들의 안정적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시설 및 위탁보호 종료 예정인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기초적인 경제지식과 주거, 이사 등 사회생활 입문에 필요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교육 콘텐츠 활용이 용이한 태블릿PC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복지시설 및 위탁보호가 종료, 사회에 진출하는 청소년들은 매년 2천여 명에 이르는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들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사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이방수 경영지원그룹장(부사장)은 "소외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IT발전소 사업을 지속해오면서 아이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처럼 일관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8년부터 소외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IT 환경이 열악한 아동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각종 IT 기기를 지원하는 'IT 발전소' 지원 사업을 지속 중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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