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이란 방문 성과, 경제 발전 모멘텀 돼야"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멕시코와 이란 방문 성과 확산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경제 외교의 성과를 우리 경제의 발전 모멘텀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경제5단체 초청 경제 외교 성과 확산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이란과 멕시코 방문 당시 동행한 경제사절단을 격려했다.

'민간과 정부가 하나되는 팀 코리아, 적극적 해외진출로 경제도약 견인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에 치러진 이번 토론회는 경제 5단체장과 멕시코·이란 경제사절단 참석 기업 대표, 각 부처 장관, 금융위원장 등 민관계 인사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발전 인프라, ICT 등 다양한 분야의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민관의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된다. 순방 성과의 실질적 확산을 위해 민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우리 기업과 우리 제품의 해외 진출 확산과 관련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될 전망이다.

이날 토론에서는 경제 협력 및 일대일 상담회 성공사례인 한전, 대림산업, 마린테크노 등의 소개와 산업부의 해외 진출 성과 제고와 확산방안 보고 이후 토론 및 기업들의 건의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