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비니스트 미니 5천만 스틱 판매

[장유미기자] 이디야커피가 스틱원두커피인 '비니스트 미니'를 출시한 지 2년 만에 5천만 스틱 판매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4년 5월 출시된 '비니스트 미니'는 용량을 기존 '비니스트25'의 절반인 1g으로 줄인 제품이다. 출시 첫 해 1천만스틱이 판매됐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00% 성장한 2천만스틱이 판매되며 누적판매량 3천만스틱을 돌파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이미 2천만 스틱이 판매되며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훌쩍 넘어섰다.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는 5천만스틱을 돌파했다.

이디야커피는 판매량 급증의 요인으로 가맹점을 중심으로 한 100개입 대용량 제품 수요의 증가와 마트·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채널에서 마케팅을 강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올해에만 여유롭게 4천만 스틱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비니스트미니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판매율이 증가하며 수요층이 점차 늘고 있다"며 "스틱원두커피 시장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더욱 완벽한 커피 맛을 구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