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여야 3당 원내대표와 13일 회동

[윤미숙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 오후 3시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불러 회동한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이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며 "청와대 정무수석이 어제 나한테 이야기했고 야당 원내대표들에게도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해 의견과 동의를 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민생경제를 포함해 국정 협력 방안을 폭넓게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오늘 중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회동해 청와대 회동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