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세븐일레븐은 공차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차 '블랙밀크티'와 '타로밀크티' 2종을 단독 출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공차 대만 본사의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해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동일한 맛과 품질을 구현했다. 특히 공차 매장과 같이 홍차를 우려내 차 음료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살렸다.
블랙밀크티는 우유의 부드러운 맛과 홍차의 풍부한 향, 타로밀크티는 타로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당도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50% 수준을 표준으로 적용했다.
세븐일레븐은 공차 밀크티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7월까지 세달 간 '2+1행사'를 진행한다. 5월 첫 주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마포구 상수동과 홍대 일대에서 고객 무료 시음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장채윤 유음료 MD는 '차 음료와 밀크티에 대한 고객 니즈가 꾸준히 증가해 공차와 제휴를 맺고 편의점에 맞는 밀크티 상품을 개발해 출시하게 됐다"며 "인기 브랜드와 합작한 아이디어 상품을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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