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오는 29일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를 실시한다.
미래부는 2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 대한 주파수 할당신청 적격 여부 검토 절차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통신 3사는 지난 18일까지 이번 주파수 경매 입찰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미래부는 이날 3사를 적격 대상으로 승인해 결과를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주파수 경매 참여 대상 업체들이 확정됨에 따라 미래부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경매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매는 경기 성남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진행된다.
이번 경매는 700㎒ 대역, 1.8㎓ 대역, 2.1㎓ 대역, 2.6㎓ 대역 등 총 총 5개 블록 140㎒ 폭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각 블록별 경매 시작가 총합은 2조5천억원가량이며 50라운드 동시오름입찰과 한 차례 밀봉입찰로 치러진다.
최종 라운드까지 치러질 경우 7~8일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미래부는 지난달 초 공청회를 거쳐 18일 이같은 주파수 경매 계획을 확정해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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