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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투표 시작, 오전 7시 투표율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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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2.4%로 가장 높아…제주 1.3, 부산 1.5% 저조

[조현정기자]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13일 오전 6시 전국 253개 선거구 1만3천8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전 7시 투표율은 1.7%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전체 유권자 4천210만398명중 72만6천890명이 투표, 1.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 같은 시각 투표율 2.3%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당시 총 투표율은 54.2%였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2.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전북 2.3%, 인천 2.0%, 대전 1.9%, 울산 1.9% 등이다. 반면 제주 1.3%, 부산 1.5% 등으로 비교적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8~9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19%는 제외된 수치다.

조현정기자 jh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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