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웅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12일 "4년 만에 행사할 수 있는 유권자의 권력인 투표를 통해 무능한 정부와 여당을 심판해달라"며 선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 대표는 4.13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1박 2일의 제주 지원유세를 마치고 상경, 서울 종로구 후암시장에서 열린 진영 후보(용산구) 지원유세에서 "갈등 구조와 양극화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으며 일자리도 더이상 창출되지 않는 최악의 상황인데 정부와 여당은 심각성을 모르고 있다"고 일갈했다.
김 대표는 "4.13 총선에서 문제는 경제고 정답은 투표다"라며 "더민주를 반드시 정책정당, 수권정당으로 만들어 정권교체를 이룩해 반드시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민의당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제3당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우리나라 정당역사가 이를 증명한다"며 "제3당은 여당에 다시 흡수돼 민주주의 발전에 또하나의 장애물로 등장한다"고 더민주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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