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전홍균)은 부산 지역 의료기관인 동의의료원에 하이브리드 플래시 스토리지 'VSP G200'을 도입해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VSP G200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합작회사인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의 플래시 스토리지다. 동의의료원은 VSP G200 2대와 이중화 솔루션 'GAD(Global Active Device)'를 통해 시스템을 이중화하고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30분이 소요되던 입원 처방 작업 시간을 2분으로 단축했으며 1시간 이상 걸리던 입원비 청구 집계 업무 시간도 3분으로 줄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장애 발생 시 관리자의 개입 없이 스토리지가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과 의료 정보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였다.
동의의료원 최방연 전산팀장은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무엇보다 800여 명의 의료진 및 직원들이 장애 발생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문승수 본부장은 "이번 사례는 한정된 IT 예산으로 최대 효과를 기대하는 중견 기업들에게 비용 대비 최적화된 성능과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스토리지 환경 구현 방안에 대해 잘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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