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고양갑에 출마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11일부터 12일 선거운동 기간이 끝나는 시간까지 48시간 특별유세에 돌입한다.
심 후보는 11일 오전 6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서 첫 유세를 시작하고 12일 오후 11시 경기도 고양시 화정역에서 유세를 마칠 예정이다. 특별유세 동안 심 후보는 고양갑 선거구 전 지역을 몇 번이고 돌 계획이다. 특별유세는 심 후보를 비롯해 선거운동원, 지지자 등이 함께한다.
심 후보가 48시간 특별 유세를 계획한 것은 4.13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투표와 정당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그는 지난 19대 고양갑 지역구 선거에서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를 170표 차로 간신히 이겼다. 이번 20대 총선도 박빙이다. 여론조사에서 심 후보와 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심상정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양시 갑 지지자들께서는 지인들에게 기호 4번 심상정을 알려주고 투표독려를 해달라. 다른 지역에 사는 지인에게는 정당투표 4번 정의당을 부탁해 달라"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