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이동통신 3사가 21일 LTE 통신모듈을 장착한 LG전자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LG 워치 어베인2)'을 출시했다.
LG 워치 어베인2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당시 이 9단이 손목에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워치로 LTE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아도 음성통화, 메시지 송수신,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다.
최근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워치 단말기가 출시되는 가운데 스마트폰 이용이 많은 직장인들의 세컨드폰, 등산·골프 등 아웃도어 스포츠 시 휴대용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LTE 통신모듈을 탑재한 'LG 워치 어베인' 시리즈 첫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전작보다 베젤(시계 테두리) 크기를 줄였으며 천연소가죽과 러버밴드를 함께 적용해 실용성과 외관을 강화했다.
LG 워치 어베인2 출고가는 45만1천원이다. 공시지원금은 각사 웨어러블 기기 전용 요금제 기준 LG유플러스가 15만2천원으로 가장 많다. SK텔레콤과 KT가 각각 13만원, 15만원이다.
SK텔레콤 웨어러블 전용 요금제 매월 기본요금 1만1천원에 음성통화 50분, 데이터 250MB를 제공한다. KT와 LG유플러스가 월 1만원으로 각각 음성통화 50분 및 데이터 500MB를, 음성통화 60분 및 데이터 250MB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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