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페이스북 메신저 이용자는 앞으로 매장에서 현금대신 메신저를 이용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케팅랜드 등의 주요외신들은 페이스북이 현금대신 메신저앱으로 제품구매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 이용자는 머지않아 메신저를 온라인 결제 시스템인 페이팔처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메신저에 쇼핑기능을 접목해 소셜커머스플랫폼으로 바꾸고 있으며 여기에 모바일 지갑까지 넣어 온오프라인 결제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페이스북은 이를 위해 유통업체와 메신저 결제제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메시징앱을 차세대 플랫폼으로 확장해왔다. 이런 움직임으로 페이스북 메신저는 문자전송, 음성 및 화상통화, 게임, 쇼핑, 개인송금 등을 구현하며 플랫폼으로 변신하고 있다.
여기에 월간 이용자 8억명을 연계해 다양한 수익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메신저의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페이스북 계정이 없는 사람과도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메신저에 단문전송서비스(SMS)를 통합하고 있다. 또 모바일용 메신저 외에 맥 데스크톱용 앱을 제작해 PC 사용자까지 공략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기능 확대로 메신저 이용자와 수수료 매출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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