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 일자리 허브'를 오픈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8일 권영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산업인력공단,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주상공회의소, 제주대학교 등 관계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청년 일자리 허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4층에 자리한 청년 일자리 허브는 도내 기업, 관계기관과의 연결을 통한 취업 생태계 변화 모델 구현과 협력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한 청년 일자리 해소에 앞장서게 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7일 도 내외 관계자들과 청년 일자리 허브 협의체 구성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하고 중점추진과제로 청년-기업-기관 간 '허브 역할', 기업-구직자 간 '연결고리', 취업의 기초체력을 길러주는 '청년 취업 트레이너', 전략산업을 선도할 '인재 인큐베이터'를 역할을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청년 일자리 허브는 일자리와 인재 DB를 구축해 취업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취업박람회와 스타트업-청년멘토링제 등 청년취업 접근성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고용디딤돌, 문화-SW 융합 IT 전문가 양성, 관광취업 아카데미 등 기업연계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청년 일자리 허브의 비전은 연결을 통한 청년 취업 생태계 변화 모델 구현"이라며 "고용 기관들간의 협의체를 통해 시너지를 내어 청년 인재들과 우수한 기업들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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