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인도 마힌드라 그룹 내 자동차 부문 기업인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M&M)가 다음 달 영국에 전기차 e2o를 출시한다.
28일 회사측에 따르면 마힌드라는 영국 내 도심 대기오염의 주된 원인인 자동차 배기가스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으로 무공해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프라빈 샤 M&M 자동차 부문 대표는 "전기차 e2o는 영국 도시지역의 다수 차량 보유 가구들에게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마힌드라는 인도 순수 전기차의 선구자로서, 자국과 국제 사회를 위해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미래를 만들고 그 일환으로 전기차의 보급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마힌드라의 전기차 e2o는 월 10파운드(약 1만7천원) 정도의 연료비 절감이 가능한 세컨드카로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2o는 기존의 딜러를 통한 구매방식이 아닌 온라인 경로를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고객들은 홈페이지(mahindrauk.com)를 통해 모델 비교와 시승 예약, 주문, 계약금 지불, 배송 추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르빈드 매튜 마힌드라 전기차 사업 부문 대표는 "e2o는 영국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좀더 편리하고 융통성 있게 고안된 실용적인 전기차"라며 "다음 달 중 예정인 런던 공식 론칭 행사에서 가격에 대한 발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