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 KISA)이 금융감독원, 사회보장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5개 기관과 침해사고 대응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한다.
KISA는 정보통신, 교육, 보건복지, 금융, 지역·행정 등 각 분야 공공기관들과 개인정보보호 정책·교육 개발 및 침해사고 대응 협력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정책 실무협의회'를 발족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KISA를 비롯한 6개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정책 관계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는 분야별 현장 특성을 반영한 개인정보보호 정책·교육 개발, 제도 홍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실무자 간 핫라인을 구축해 개인정보유출사고 등에 공조하며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사업효율화 등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KISA 김원 개인정보보호본부장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전 분야의 개인정보를 활용한 신산업 발전을 위해선 분야별 협력을 통한 개인정보보호가 필수"라며 "협의회가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 강성조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개인정보보호의 정착 및 생활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규모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금융, 의료, 교육 등 국민생활 밀접분야에 대한 안전성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는 물론 관련 협·단체와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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