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 후 비워뒀던 4곳을 포함, 총 9곳의 전략공천을 발표했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기자 브리핑을 통해 ▲서울 마포을(손혜원) ▲경기 파주갑(윤후덕 의원) ▲광주 북갑(정준호) ▲광주 동남갑(강희권) ▲광주 동남을(이병훈) ▲경기 안산단원을(손창완) ▲충북 청주청원(변재일) ▲충남 홍성예산(강희권) ▲전북 군산(김윤태) 9곳에 대한 공천 확정 사실을 발표했다.
경기 파주갑은 윤후덕 의원을 그대로 배치했다. 윤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됐다가 구제된 뒤 기존 자신의 지역구에 배치됐다. 부좌현 의원 지역구인 경기 안산 단원을에는 손창완 후보를 전략 공천했다. 광주 북갑에는 강기정 의원 대신 정준호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또 경선 실시 여부로 공천을 보류했던 충북 청원에는 변재일 의원이 공천됐고 광주 동남갑에는 최진, 동남을에는 이병훈 후보를 각각 전략공천했다.
김 대변인은 "윤후덕 의원의 경우 경선으로 할지 단수로 할지 판단했는데 다른 예비후보와 격차가 상당해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단수공천하기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변재일 의원도 경선 상대방이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선거 패배에 따른 책임이 있다는 게 공관위의 판단"이라며 "선거 패배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고 공관위에서 판단해 변 의원을 단수추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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