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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주호영 구제 사실상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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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공관위 만장일치, 재심의 요구해도 소용 없어"

[윤미숙기자] 새누리당 4.13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의 구제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당 최고위원회는 16일 오전 비공개 회의 후 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회에 주 의원 지역구인 대구 수성을을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한 데 대한 재심의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에도 (컷오프 의원의) 재심의 요구가 두 건 있었지만 모두 반려됐다"며 "이번 건은 (공관위원) 만장일치라 재심의 요구를 해도 소용없다"고 일축했다.

대구 수성을을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하자는 데 공관위원 전원이 동의한 만큼 재심의를 하더라도 결과가 바뀔 수 없다는 이야기다.

이 위원장은 유승민 의원 공천 문제에 대해선 "특정인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겠다"며 "고민을 많이 해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지 않겠느냐. 다른 중요한 것들도 많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이날부터 비례대표 후보 심사에 집중, 오는 21일까지 배치를 마칠 계획이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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