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통신 3사가 11일부터 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7·엣지를 본격 출시한다.
갤럭시S7의 출고가는 32G가 83만6천원, 64GB가 88만원이다. 갤럭시 S7 엣지는 32GB 92만4천원, 64GB 96만8천원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7·엣지에 대해 최대 23만원~26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요금제별로 LG유플러스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원금을 배정했다.
월 10만원대 음성통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SK텔레콤이 24만8천원, KT 23만7천원, LG유플러스가 26만4천원을 각각 지원한다.
월 6만원 수준의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SK텔레콤이 13만7천원, KT가 14만3천원, LG유플러스가 15만8천원이다.
각 사별로 최저 데이터 요금제인 월 3만원대의 경우 SK텔레콤이 6만1천원, KT가 7만2천원, LG유플러스가 7만9천원이다.
한편 통신업계는 이날 갤럭시 S7·엣지 출시를 기념해 각종 이벤트를 열며 모객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서울 종각 'T월드카페 종각점'에서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를 초청하고 1호 개통 고객에게 777일 무료 통화권과 친필 사인을 담은 스케이트를 증정한다.
KT는 서울 광화문 사옥 1층 'KT 스퀘어'에서 인기 걸그룹 씨스타를 초청한 행사를 열며 LG유플러스는 갤럭시S7를 개통하는 선착순 2만명에게 32GB 메모리 카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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