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대표 고순동)는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Xbox와 윈도10 전용 게임 라인업을 4일 발표했다.
지난 1일 출시된 윈도10 버전 '기어즈 오브 워 얼티밋 에디션'을 포함해 '포르자 모터스포츠 6: 아펙스', '킬러 인스팅트' 등 인기 프랜차이즈 게임이 Xbox와 윈도10 전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6: 아펙스'는 시리즈 최초로 Xbox One과 함께 윈도10 버전을 올해 봄에 발매한다. 윈도10 버전은 다이렉트X 12의 장점을 살려 최대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Xbox One 버전의 재미를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버지니아 국제 레이싱 서킷과 21대 포르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확장팩도 Xbox One으로 출시한다.
또한 가상현실(VR)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에서 즐길 수 있는 윈도10 버전 '마인크래프트'를 올해 봄에 선보인다. '오큘러스 리프트'와 함께 판매되는 Xbox One 컨트롤러를 사용해 '마인크래프트'의 창작 모드와 생존 모드에서 완벽한 3D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MS는 오는 11일에 '오리 앤드 더 블라인드 포레스트 디피니티브 에디션'을 Xbox One과 윈도10 버전으로 출시한다. '디피니티브 에디션'에는 새로운 지역과 능력, 신규 스토리, 다양한 난이도, 지역 간 빠른 이동 등의 요소가 추가됐다.
29일에는 '킬러 인스팅트 시즌 3'가 Xbox One과 윈도10으로 출시된다. 시즌 3에는 김우와 터스크, 헤일로 시리즈의 아비터, 배틀토드의 래쉬 등 8명의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외에도 오는 8일 유비소프트의 '더 디비전'이 출시되며 '퀀텀 브레이크'가 4월5일, 반다이남코의 '다크 소울 3'가 4월12일에 발매된다.
유우종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컨슈머 채널 그룹 상무는 "앞으로도 Xbox 게임을 Xbox와 윈도10 안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E3 2016에는 Xbox One과 윈도10의 새로운 추가 기능과 하반기 게임 라인업이 발표될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