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퀄컴과 인텔이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에서 '5세대(5G)' 통신은 차세대 모바일 시대를 열어줄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5G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산업이 변화·발전했던 기존 LTE 네트워크 시대와 달리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등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혁신을 창조.
이에 통신모뎀, 시스템온칩(SoC) 등 5G 네트워크 구현을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 기술을 갖춘 퀄컴과 인텔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는 것.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5G는 새로운 시대의 개막으로, LTE에 이어 퀄컴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활발한 연구개발(R&D)을 진행, 다양한 영역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G는 초고속 인터넷(브로드밴드)의 향상과 이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 IoT를 통한 대규모 연결 등을 의미한다"며, "이는 다양한 산업에서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며, 퀄컴은 해당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텔 역시 마찬가지의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5G가 시장전반의 큰 변화를 야기, 변화의 속도는 체감하기 힘들 만큼 빠를 것이라는 것.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는 "최근의 시장은 사람들이 무엇이 변화하고 있는지 체감하기 힘들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는 5G도 마찬가지"라며, "5G는 굉장한 기회로 5G 시대가 오면 하드웨어는 점점 더 고성능화되고, 모든 것은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기기들이 데이터를 얻고 서로 연결하는 5G 시대는 헬스케어 서비스 등 새로운 산업을 창출, 산업계 전반의 변화를 야기할 것"이라며, "5G는 사용자와 기기를 연결하는데 가장 적합한 네트워크 서비스로, 우리는 5G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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