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빙그레가 22일 '붕어싸만코구마'와 '빵또아 블루베리'를 잇따라 출시했다.
빙그레 붕어싸만코와 빵또아는 겨울에 잘 팔리는 대표적인 아이스크림이다. 실제로 아이스크림의 월 매출에서 붕어싸만코와 빵또아 같은 아이스제과의 매출 비중은 12월 등 겨울에 가장 높아진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시장의 전반적인 정체 속에서 해당 제품 매출은 최근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비수기인 겨울에 신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붕어싸만코구마는 이름처럼 고구마 껍질 색깔의 과자와 고구마 시럽을 넣어 풍미가 구수하다. 올 초 출시했던 스타워즈 에디션의 인기가 높았던 만큼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의 캐릭터 'BB-8'을 포장지에 넣었다.
빵또아 블루베리는 최근 베이커리 샵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블루베리를 8% 함유했다. 부드러운 블루베리 카스텔라와 달콤한 블루베리 크림 아이스크림의 절묘한 조화가 느껴지는 상큼한 맛이다. 또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20~30대 여성을 고려해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칼로리를 약 13% 낮췄다.
빙그레 관계자는 "겨울은 아이스제과 제품의 인기가 높은 계절"이라며 "올 초 출시한 붕어싸만코 스타워즈 에디션은 당초 판매 목표를 20%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시장에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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