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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보안사업 호조로 2분기 순익 31%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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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부양책으로 150억달러 자사주 매입 추진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가 2분기(2015년 11월~2016년 1월)에 라우터와 보안제품의 판매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순익을 올렸다.

시스코의 2분기 순익은 31억4천700만달러(주당 62센트)로 전년도 24억달러(주당 46센트)에서 31% 증가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이익은 57센트로 월가의 전망치인 주당이익 54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도보다 2% 늘어난 118억달러였다. 주력제품인 스위치 제품과 데이터센터용 장비는 판매가 부진했지만 라우터와 보안 관련 제품이 판매호조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했다.

시스코는 고성능 스위치와 라우터 판매에 집중하고 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와 데이터센터용 클라우드 기반 분석툴과 같은 신제품 공급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육성하고 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라우터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5% 성장한 18억5천만달러였고 스위치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4% 감소한 34억8천만달러였다. 침입탐지 및 차단 시스템과 같은 방화벽 보호제품 등을 공급하는 보안사업 부문 매출은 4억6천200만달러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시스코는 3분기 주당이익을 54센트, 매출 성장률은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시장 분석가들은 3분기 주당이익을 55센트, 매출을 120억2천만달러로 예상했다.

또한 시스코는 주가 부양책으로 150억달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과 자사주 매입 계획으로 시스코 주가는 이날 장외거래에서 5% 이상 상승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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