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오는 22~25일에 개최되는 MWC(Mobile World Congress) 전시회에서 스마트카 솔루션 중 차량 진단장치(OBD:On Board Diagnostics)에 대한 관심이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HMC투자증권의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4일 "이번 MWC에서도 스마트카 솔루션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지금까지는 비포 마켓(Before Market) 성격이 강한 첨단 운전자 안전지원 시스템(ADAS)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가성비 관점에서 애프터 마켓의 OBD 시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과거의 OBD는 OBD 모듈을 차량에 탑재해 차량 상태 점검 및 배기 가스 감시 등에 치중했지만, 향후에는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 및 모습을 정밀히 분석해 안전운전 제고 등 새로운 사용자경험(UX)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최근 국내 보험사들도 통신사들과 함께 OBD 기반의 운전습관 연계보험(UBI:User Based Insurance)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는 등 관련 시장이 범세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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